명조 작가는 자연에서 삶을 관찰한다. 그가 표현하는 숲과 나무의 이미지는 인간을 비유한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자연 풍경을 묘사한 작품은 마치 시의 한구절을 인용한 듯한 제목과 만나며 새로운 시각적 재미를 주는 그림으로 재탄생 된다. 뿌리채 뽑혀 있는 나무는 죽은 듯하지만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 있음을 외치고, 사방으로 흩어져 나가는 곤충들은 서로 자기의 목표로 나아간다. 푸르름을 자랑하는 숲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헌사이다.
written by ARTISTY
우리는 제각기 가야 할 길이 있다_60cm x 60cm_캔버스에 유채_2019
written by artist 명조
Solo Exhibition 2019.11 숲의 정령 _ 예술집,서울 2019.05 천문학적인 당신 : 그 무엇도 당신과 바꿀 수 없어요 _ 갤러리 라메르, 서울 Group Exhibition 2019.09 독서전 _ 에코락 갤러리, 서울 2017.05 밀키웨이 전 _ 갤러리 다온, 서울 2016.12 미래를 보다 _ 포은아트 갤러리, 용인 2015.05 ‘Let’s Hang Whatever You Can Carry’ _ 스페이스 오뉴월, 서울 2014.05 O’New Wall MayFEST 2014, 스페이스오뉴월, 서울 2014.01 락스타전 _ 상수 무대륙, 서울 프로젝트 2018.07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소소한 기부 문화예술 프로젝트>_ 서울 문화재단 작품소장 용인대학교 기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