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이 작가는 불안과 결핍의 존재로서, 무의식으로 발현된 심리적 상황을 시각화 한다. 작가가 만들어낸 풍경은 빛을 움켜쥔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소녀의 뒷모습이 드러난다. 너머의 풍경에는 스스로가 꿈꾸는 세상이 펼쳐져 있을지 미지수이다. 하지만 꿈을 꾸고 소망하는 존재는 그 자체로서 이미 그 곳에 진입하는 중 일지도 모른다. 불안과 결핍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이상적 현실은 누구나 쉽게 다가 설 수 없지만, 용기를 내어 한 발짝씩 내딛어 가는 모든 이들에게 작가의 작품을 추천한다.
written by ARTISTY
작품는 불안하고도 결여된 한 개인의 무의식 속에 발현된 세계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 이 세계는 소망하고 꿈꾸는 내면의 풍경이다. 작품 속 앉아 있는 소녀는 한 손에 빛을 움켜쥐고 통로 저편 한줄기 빛이 비치는 너머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늘 의문이었던 자기 자신을 그 너머에서는 찾을 수 있을지, 자신이 꿈꾸는 세계는 존재하는지 되묻고 있다.
written by artist 노연이
개인전 2019 <관념의 그늘> 올댓큐레이팅 2018사이아트갤러리 단체전 2019 <안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 서울미술관 <찢어졌다 붙는> 라이프갤러리 <아시아프> DDP 2018 <2018 Young Creative Artist Contest> 갤러리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아시아프> DDP 2017 <응축된 연출> Space M <전국대학미술공모전> 홍익대학교 아트센터 2016 <어떤 시선들> 4Log 갤러리 2015 <빛나거나 미치거나>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수상 2019 제8회 유중아트센터 신진작가 공모 장려상 2018 제10회 사이아트갤러리 뉴디스코스 선정작가 2018Young Artist Contest 수상, 갤러리위 2017 전국대학미술공모전 특선 작품소장 표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