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문득 느낀 것이 우리나라에서 읽을 수 있는 일종의 코드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산을 깎아 만든 틈에 비집고 들어선 건물들과 초록 우레탄 페인트의 옥상들, 혹은 판자촌과 진군해 들어온 건물들이 공존한 모습들같이 말이다. 캔버스 위의 도시들은 유년시절부터 잦은 이사를 다니며 지금까지 거쳐온 공간들이다. 작업의 시작은 무심코 지나친 거리들이 수없이 해체되고 생성되는 과정에 있으면서 그 불안정성 속에 이것이 과연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의 터전을 위한 것인가에 대한 자전적 물음에서 비롯되었다.
written by artist 이소영
• Solo 2020 퍼블릭갤러리 ‘포위된 도시’ 개인전 2019 ‘도시의 기록들’ 이소영 개인전. 아티온 갤러리 2019 Lee So Young 초대 개인전. 리디아 갤러리 • Group 2019 ‘관찰자의 시선’ 2인전. 갤러리 다온 2018 아트경기,우리집그림한점 2018 청년 예술가, 천안에 둥지를 틀다 展. 단예동 아트센터 2018 Two story of a city 2인전.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갤러리 NY 2018 ASYAAF. DDP 2018 신진작가 초대전. 산울림 아트앤크래프트 2018 제 1회 풍경展: BRING IT INSIDE. 에코락갤러리 2018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YCK). 아라아트센터 2018 Story of city展. 롯데백화점 강남점 MVG라운지 2018 Departure展. 갤러리엠 2018 신진작가공모전 꿈과 마주치다 展. 갤러리일호 2018 신진작가공모전 미래를 보다 展. 갤러리엘르 2017 ASYAAF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 DDP 2016 안팎 그룹展. 암웨이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