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Andy Wo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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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찬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적록 색약'의 한계를 극복하고 작가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시대와 사회를 비판하는 관점에서 풍자의 형식으로 그림을 그려나가거나, 스스로의 내면을 관조한 결과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은 공통적으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자기 극복의 실천적 의지가 담겨 있다. 
색약이라는 자기 한계를 극복한 작가의 화풍은 되려 일관적인 색채의 사용으로 인해 작가만의 장점이 된 듯 하다. 자신의 현재에 좌절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


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2014년 NGO단체 [Glovertoghther] 
               ‘탄자니아 벽화도안’ 공모전 우승 
2017년 주식회사 마일로 Arty nite 성인 취미반 강사 
2018년부터 갤러리 독예실525 전시 기획자&도슨트로 활동중 
2019년 강동아트센터 x 브릭앤아트 주관 
              <꽃피는 브릭> 전 기획 및 작가로 참여 
2019년 10월 독예실525 주관 [나누다] 연출 
2019년 11월 독예실525 주관 전시 [Brave new world] 
                       기획 및 작가로 참여 
2019년 12월 독예실525 주관 [하늘은 사실 하늘색이 아니다] 연출
2020년 2월 독예실525 주관 [From the winter to winter] 연출
2020년 5월 Gallery Minnim [방구석 전시] 작가로 참여
2020년 6월 독예실 525주관 [택배로 배송 온 미술전시]
                 기획 및 작가로 참여 
2020년 6월 Gallery Minnim [방구석 전시2] 작가로 참여
 2020년 8월 K Actions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 & 전시
2020년 10월 K Auction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 전시
2020년 11월 개인전 [앤디워스트를 Brewda]
2021년  3월 개인전 79pgae [앤디의 위대한 상상]
2021 년 8월 개인전 Broome seoul 
2021년 10월 중국 북경 HUI ART SPACE 会空间
2021년 11월 BANK ART FAIR 2021 SEOUL
2022년 1월 Gurapa Showroom × J place  기획전
2022년 1월 Hotel Koreana 50주년 기념전시
2022년 5월 Hotel Koreana 50주년 Peer 라운지 입점
2022년 7월 충무아트센터 [시원한 소나기 그리고 무지개] 
2022년 7월 충무아트센터 [시원한 소나기 그리고 무지개] 
                예술감독& 총괄기획
1996년 봄날
젊으셨던 부모님과 9살의 나에게 의사는 말했다.
"이 아이는 적록 색약[赤綠色弱] 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미대에 입학할 수 없고 예술 분야에도 종사할 수 없습니다"
 
2014년 겨울
18년 후 27살의 나에게 내 마음속 목소리가 말했다.
"넌 특별한 눈을 가지고 있어, 넌 남들과 다른 특별한 시선으로 너만의 세상을 창조할 수 있고 세상에 많은 것을 전해주는 위대한 예술가가 될 거야“
 
[적록 색약:赤綠色弱, Color Amblyopia] 은 나에게 상처이자 콤플렉스이며 할 수 없다 말하는 세상의 시선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예술가인 나에게 특별함이고 세상의 편견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전해줄 수 있는 메세지이자 스토리이다.
 
미술이나 디자인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적록 색약까지 가지고 있는 내가 예술가로서 첫 여정을 시작할 무렵, 내가 속한 세상과 많은 사람들은 "무리야", "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 
그것이 편견이던 걱정이던, 나 자신 또한 나약한 인간이기에 그러한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끝없는 어두운 터널 같은 시간이 계속되었다. 세상의 편견 어린 시선과 내 내면의 두려움은 괴물처럼 스스로를 잡아먹고 있었다.
 
깊은 어둠 속에서 나를 일으켜 준 것은 나의 마음속에 있는 용기라는 이름의 벗이었다. 우리는 모두 미완성의 존재들이다. 우린 모두 각자 다른 이름의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그것은 가난이라고 불리고 장애라고 불리며, 태어난 환경 혹은 두려움이라고 불리는 것들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없다. 완벽하게 태어나는 존재도 없다. 
부족하고 불완전한 상태에서 인생을 만들어가기에 더욱 아름다운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에 용기와 희망으로 퍼져나가고 다음 세대에겐 목표와 꿈이라는 형태로 전달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장애와 콤플렉스를 이겨내는 것,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것, 그것이 나의 사명이고 예술가로서 세상에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이다.
 
나의 작품 속 여러 색의 조각 패턴들은 교회나 성당 유리창의 [스테인드글라스: stained glass]에서 영감을 받았다.
스테인드 그라스는 각기 다른 색의 조각들이 조화를 이루어 멋진 피사체를 만들어낸다. 스테인 그라스의 조각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도 각각 다른 성격의 사람, 인종, 가치관, 이념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다르다는 이유로 많은 싸움과 갈등이 발생하고, 심해지면 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르다 = 틀린다는 어리석은 생각들이 갈등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나의 작품 속 각기 다른 색의 조각들은 세상의 많고 다양한 가치관들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 여러 조각 패턴들이 조화를 이루어 멋진 피사체를 만드는 것처럼, 나와 다른 것들, 다른 생각과 가치관들을 이해와 포용으로 받아들인다면 조화롭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리라는 메세지를 담고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넌 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모든 편견과 시선들에게 전하는 신념이자 외침이기도 하다.
 
나는 내게 주어진 예술가라는 업 에 감사한다. 나는 예술이 세상에 전해줄 수 있는 즐거움과 치유의 힘을 믿고 창조를 사랑한다.
그렇기에 나의 일생 동안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으로 대중에게 즐거움과 메세지를 전하고, 세상의 모든 언더독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평화롭고 더욱 좋은 세상에서 다음 세대의 아이들이 자라날 수 있도록.
Andy Worst
Oil on Canvas, 2017
53.3 x 33.4 cm
NOT FOR SALE
Andy Worst
Oil on Canvas, 2017
116.8 x 80.4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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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Worst
Oil on Canvas, 2016
45.5 x 60.6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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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Worst
Oil on Canvas, 2017
45.5 x 60.6 cm
NOT FOR SALE
Andy Worst
Oil on Canvas, 2017
50.0 x 65.1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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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Worst
Oil on Canvas, 2019
116.7 x 90.9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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