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2023 끝과 시작, 인디프레스, 서울
2023 상실의 시대, 갤러리 민정, 서울
2022 침묵의 빛, 트라아트, 서울
2021 얕은 숨, 갤러리 그리다, 서울
2021 고립된 희망, 너머, art space at, 서울
2019 불규칙한 규칙, 갤러리 AG,서울
2019 아티스티 레지던시 입주작가 개인전, 갤러리 이너트론, 인천
2018 각자의 위치, 백희아트 스페이스,전주
2016 수취인 불명, 사이아트 도큐먼트, 서울

2인전

2024 안국 문화재단 동시대 작가 연구 ‘탈빗선’ 김동진,이영후 2인전, 갤러리ag, 서울
2020 우리에게 고유한 주름, 아트 스페이스 엣, 서울
2015 단거리높이뛰기, 갤러리 환, 서울

단체전

2024 이미지가 형태가 될 때, 스페이스 카다로그, 서울
2023 라프 콜링, 아트스페이스 라프, 서울
2023 korean art lodon, mallgalleries, 영국
2023 서른 두개의 에필로그, 갤러리 선, 서울
2022 cherry pick, 스튜디오 콘크리트, 서울
2022 momenartproject in newyork, 뉴욕
2022 momenartproject preview, 갤러리 jj, 서울
2022 갤러리 그리다 기획 ‘앞up’전, 갤러리 그리다, 서울
2021 project b side : metropolitan, 갤러리 누리, 고양
2021 urban break asia, coex, 서울
2021 Rainbow tomorrow, posco art museum, 서울
2021 momen art project 먼저보기, 서울
2021 posco great artist, posco art museum, 서울
2020 표류하는 리듬 1000/85, 4 log art space, 서울
2020 청주작가미술장터 ‘재미지고’, 청주문화제초장, 청주
2020 아시아프x아티스티 라이징 아티스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20 미술 탐구 기획 피카소 오마주 ‘입체’, 갤러리ag,서울
2020 ‘so, be’, 한강뮤지움, 남양주
2019 국제 아트 프로젝트 울산(ICPAU2019), 갤러리 아리오소, 울산
2019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서울
2019 아티스티 레지던시 입주작가 단체전, 갤러리 이너트론, 서울
2018 안국약품 신진작가 공모 심사전, 갤러리ag, 서울
2018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서울
2017 광주 국제 아트페어 신진작가 특별전, 김대중 컨벤션 센터, 광주
2017 지오갤러리 신진작가 초대전, 갤러리 지오, 인천
2017 제 7회 SDU 미술상 입상전시, SDU 갤러리, 서울

그 외 다수

포럼

2019 국제 아트 프로젝트 울산(ICAPU2019) 연계포럼 작품론 발제, 리버사이드 호텔, 울산
2016 광주 국제 아트페어 연계포럼’페치쿠차’,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광주

수상, 기금

2024 미메시스 뮤지엄 AP 공모 선정작가, 미메시스 뮤지엄
2023 한국 문화 예술위원회 기금 공모 ‘청년 예술가 생애 첫 지원’ 선정,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
2020 posco great artist 신진작가 공모, 15인 선정작가, POSCO
2019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 서울시장상 수상, 서울특별시
2018 안국약품 신진작가 공모, 대상 수상, 안국약품/안국문화재단
2018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 선정작가
2017 제 7회 SDU 미술상, 대상 수상, 서울 디지털 대학교
2016 사이 아트 도큐먼트 우수 선정작가

콜라보레이션

2023. 5 kbs 창사특집 ‘노머니 노아트’ 8회 출연작가
2019.6~ 삼성전자 ‘THE FLAME’ X ‘ARTISTY’ 회화 등록 작가

레지던시

2024.3~2024.6 artisty 레지던시 2기 입주작가
2018.8~2019.2 artisty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

나는 폐기물 처리장의 버려진 사물들을 중심으로, 일상에서의 조각들과 정크 파일로 분류될 수 있는 웹 이미지 등 가치 하락된 대상들을 등치시켜 낯선 풍경으로 연출된 회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의 상황에 매몰되어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는 스스로의 불안한 현재와, 관계의 생략을 부추기는 시대의 부조리함에 대해 고민한다.

 부모님이 거주하는 폐기물 처리장은 개인의 안정과 불안이 공존하는 장소이다. 심리적 불편함이 여과없이 드러나는 개인적 공간에서, 나는 버려진 사물을 통해 시대를 관찰한다. 미디어는 폐기물 처리장의 형태와 유사하다. 그 안에서 끊임없이 배출되는 감각의 편린은 함축적이지만 사회는 인지적 욕망이 결여된 관계없는 관계일 경우에만 소통이 이루어지는 모순에 빠져 있다.  보려는 것과 보이고자 하는 욕망 사이에서 줄다리기 하는 과정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노력을 배재한다. 때문에 즉물적 욕망으로부터 배출된 대상들은 모두 관계없는 이방인이 된다.

 판단이 보류된 버려진 사물은 스스로를 투영하는 회화적 매개이다. 이를 중심으로 화면 안에 등장하는 대상들을 다시점 상태에 머물 수 있도록 조율한다. 조율된 대상간의 관계적 의미를 헝클어 놓기 위한 방편으로 꼴라주의 형식을 빌려와 평면적으로 화면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나의 작업이 소통의 인지적 과정이 결여된 현시대의 주의적 산만함과 조응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했다.

 나는 회화적 시도를 통해 현실에서 직면하게 되는 불안과 갈등을 극복하는 존재로서 스스로의 발전을 추구한다. 나아가 예측 불가능성이 다분히 존재하는 동시대의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관계 맺으며 살아가야할지 끊임 없이 되뇌는 질문으로, 나의 작업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