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한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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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숙 작가의 작업은 들판과 논, 짚단과 나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농경의 풍경을 그리고 있지만, 그 관심은 단순한 실경의 재현보다 그 안에 스며 있는 시간의 결과 생의 감각에 더 가깝다. 작품을 가득 메운 촘촘한 선들은 풀과 볏짚, 물길과 숲의 형상을 세심하게 따라가며, 풍경의 외형을 묘사하는 데서 나아가 땅의 숨결과 계절의 흐름까지 함께 드러낸다. 먹을 중심으로 한 절제된 색감과 농담의 변화는 화면에 깊은 밀도와 고요한 긴장을 만들고, 익숙한 자연의 장면을 오래 바라보게 하는 사유의 공간으로 바꾸어 놓는다. 작가의 작업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한 점, 한 선, 한 먹을 쌓아 올리는 태도 자체가 곧 작품의 내용처럼 읽힌다는 점이다. 늦은 나이에 붓을 잡았다는 개인적 이력은 그의 회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지만, 작품의 힘은 결국 삶을 돌아보며 감정을 선과 먹으로 응축해내는 집중에서 나온다. 작가의 동양화는 화려한 기교보다 반복과 몰입의 시간을 통해 풍경을 새롭게 체감하게 하며, 자연을 그린 장면인 동시에 지나온 삶의 무게와 온도를 함께 품은 화면으로 남는다.


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b. 1945

1968년 동국대학교 경상대학 상학과 졸업 개인전 2016년 백송갤러리 초대전 및 단체전 2001-2015 임우회전 2010-2015 겸재진경미술대전 초대작가전 (겸재박물관) 2011 신춘기획 초대전 (갤러리 라메르) 수상 2012 서울매트로 전국미술대전 대상 (경복궁역 갤러리) 2009 겸재진경미술대전 대상 (겸재미술관) 2004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입선 (과천 현대미술관) 2002 동아미술제 입선 (과천현대미술관)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겸채진경미술대전 초대작가 임우회 회원
지원 한경숙 화가를 대신하여 가족이 관리하는 계정입니다 2016년 개인전 전시회에서 인사말씀을 인용하여 작가 소개를 대신합니다 “바삐 살다보니 같은 시공간에 살면서도 서로 만나는것 이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지인, 화우 여러분과 행복했던 지난날을 돌아보고자 용기내어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몇 점의 그림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40대 후반에 뒤늦게 붓을 잡은 늦둥이가 칠순이 지나 처음 갖은 개인전이 감개 무량합니다.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다만, 붓을 잡고 밤을 지새우며 몰입한 순간에 삶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나의 생을 돌아보며 한 점, 한 선, 한 먹의 느낌을 감성으로 표현하려 노력하였습니다”
한경숙
Ink on Korean paper, 2016
117.8 x 80.3 cm
₩2,000,000
한경숙
Ink on Korean paper, 2016
100 x 72.7 cm
₩3,000,000
한경숙
Ink on Korean paper, 2015
117.8 x 80.3 cm
₩3,000,000
한경숙
Ink on Korean paper, 2016
90.4 x 65.4 cm
NOT FOR SALE
한경숙
Ink on Korean paper, 2016
97 x 55 cm
NOT FOR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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