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그림, 민화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는 전통적인 민화를 재해석한 특유의 유머감각이 그녀의 작품에 여실 없이 드러나고 있다. 독특한 색감과 천진난만한 요소를 가미하여 현대적인 민화로 새롭게 계승한 작가의 작품은 익살스러운 새들과 심상치 않아 보이는 바위 등 작가의 그림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천진난만해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자칫 전통적으로만 보일 수 있는 민화에 색을 자유롭게 달리 사용했기 때문이다. 민화는 예로부터 장수나 복을 기원하거나 나쁜 귀신을 쫓는 등 전통 신앙의 의미를 담아 실생활에 두루 사용되었다. 작가는 주로 꽃을 소재로 활용하는데 길상과 기복적 성격을 담고 있는 동시에 작가 개인에게는 위안과 삶의 치유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화려한 꽃의 아름다움에 이끌림으로 시작된 민화작업, 민화작업 자체가 삶의 치유가 되고 휴식의 시간이었습니다. 아마도 색을 칠하면서 얻는 희열과 완성되었을 때 사람들에게 안겨줄 소망과 사랑의 의미를 그림으로 새긴다는 생각에서였을 것입니다. 이 또한 나 자신에 대한 선물이기도 했습니다. 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밝은 에너지와 희망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김승연 작가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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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Korean painting Artist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예술기획석사졸업
꿈의조각들작가협회
케이옥션아티스트
2017.05.03~07– COEX 씨페스티벌 2017 _PavilionC# -Art Culture Agit _개인부스 전시
2017.07.06~14 – Fondarizione Luciana Mataon in Italy
“제2회 2017밀라노 한.이 전통과 현대미술의 동행 100인展_한국민화초대전”
2017.11.18~12.02 – 경복궁 메트로미술관 제 10회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 수상작 전시
제 10회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 특선 <2017 “부귀”문자도>
2018.01 – “꿈의 조각들＂갤러리카페 민화작가초대전(개인전)
2018.06 – SETEC_민화아트페어 단체전(한국민화협회 주최)
2018.08 – EAC Gallery 민화작가 초대전 “민화‘ 꽃 향기를 담다!” (개인전)
2018.11 – 잠실 롯데월드몰 미니페어 개인부스 전시(라보라토리오브아트)
2019.04 _ 구로아트밸리_구루지_ “꿈의 조각들 작가협회 제 1회 정기전＂
2019.06 – SETEC_민화아트페어 제 24회 회원전 출품 전시(한국민화협회 주최)
2019.08 _ 송파도서관_다솜갤러리_ “꿈의 조각들 작가협회 제 2회 정기전 (나무)＂
2020.07.01~14_ 제3회 꿈의조각들작가협회 정기전-갤러리 푸에스토
2020아시아프_아티스티 특별전(라이징아티스트)_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20.10_제5회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전 입선_한전문화센터 기획전시실
2021.01 _1월의 작가초대전(김승연,김민정)_갤러리 꿈의조각들
2021.01_지9도전(사단법인 한국민화협회)_가회민화박물관
2021.05_ 에코락갤러리_제1회 아트고양 거주작가초대전 1부작가
2021.06.09~21_갤러리푸에스토_제4회꿈의조각들작가협회 정기전
2021.06.28~.7.03_한국미술역사관_ 초대개인전 온라인전시/ 8.15특별기획"한국미술의 새물결전 온라인전시
2021.07.05~10_후암아트센터 _초대개인전 온라인전시
2021.07.12~17_해외교류작가회_초대개인전 온라인전시
2021.07.19~24_국가예술방송_초대개인전 온라인전시
2021.07.26~08.02_한국미술진흥원_초대개인전 온라인전시
2021.08.04~10_한국미술역사관_초대그룹전 온라인전시
2022.04_아트센터 일백헌_창작지원프로젝트 입상작 전시_생기발랄
2023.07_갤러리 더플로우_선정작가공모 개인전 "꿈을 향한 여정"
2017,2018 광정동 청소년 문화의 집-전통문화예술체험(민화) 출강
식사동_민화그룹 바리메&갤러리 운영 중
https://minhwagroupbarime.modoo.at/
나의 꿈을 향한 여정 나는 유난히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다. 어릴 적 나의 호기심은 세상의 모든 걸 알고 싶게 했었다. 또한 세상을 향한 호기심은 나에게 많은 경험과 내면의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곤 했다. 나의 작품 속 캐릭터 “럭키”는 호기심 가득하던 나의 눈빛을 닮아 있다. 럭키는 꿈을 찾아 여행을 하는 아기 호랑이이다. 아기호랑이가 성장하면 아주 멋진 호랑이가 될 것이다. 아기호랑이는 작지만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내면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상징한다. 나는 나이가 들면 호기심과 꿈의 세계는 저만치 멀어져갈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꿈은 더 커지고 선명해지는 걸 느끼고 있다. 더 신나고 더 흥미로운 인생이 펼쳐지고 있다. 꿈은 나이가 들어도 나의 내면에 항상 살아있었다. 꿈을 향한 여정을 표현하기 위해 동화책을 그리고 써 나가듯 스토리보드 작업이 선행된다. 그 스토리에 한국의 호랑이와 길상화복의 도상을 디자인하여 이야기를 화폭으로 옮긴다. 이 과정은 직장인 시절 전시기획과 디자인을 하던 나에게 아주 익숙한 작업 과정이었다. 그 스토리보드의 한 컷을 추출해 전통한지 위에 먹과 안료를 아교에 개어 층층이 쌓아 올린다. 그리고 반짝반짝 빛날 꿈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짝이는 보조제로 빛의 산란을 연출한다. 이러한 한국화의 채색과정은 물감의 스며듦과 번짐을 조절하는 시간과의 줄다리기이다. 그래서 작업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소비한다. 그러기에 절대 서두르면 안되는 작업과정이다. 색과 색 사이에 쉼표가 필요한 이유이다. 때론 과감하게 때론 섬세하게 작업을 이어가는 과정은 꿈의 여정과도 닮아 있다. 때론 과감하게 때론 섬세하게 작업을 이어가는 과정은 꿈의 여정과도 닮아 있다. 그 완급 조절을 통해 나의 내면과 작업도 성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