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가라앉은 섬 #4
₩3,070,000
  • Artist :Choi_jungjun 작가정보

  • Type :Oil on Canvas

  • Size :112.1 x 162.2 cm

  • Framed :NO

  • Yea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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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은 섬 #4
₩3,070,000
ARTISTY Curator's Note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 우리는 별다른 어려움 없는 듯 느끼며 생활한다. 하지만 이 시간에도 어떤 사람은 내전을 겪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을 수도 있다. 어쩌면 우리는 이런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뉴스와 신문, 그리고 그의 일기장에서 영감을 받는 최정준 작가는 우리에게 주변을 둘러보고 생각해보게 해주는 물음표와 느낌표를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작가는 자신이 지금까지 겪었던 또는 겪게 될 경험을 통해 주변을 관찰하고 자아상을 기록 한다. 그의 작품은 우리가 외면하는 것들을 반영하고 반성하게 한다.

written by ARTISTY
Artist's Note
바다 위에 떠있는 섬처럼 자아는 고립되어 있다. 섬이 바다를 떠날 수 없듯이, 나는 이 사회를 벗어날 수 없다. 자아가 머무는 곳, 이 세계는 바다다. 허나 나 에게 이 사회는 점점 미지의 대상이다. 깊이를 알기 어려운 공포와 힘이 도사리고 있다. 그동안 나는 그 무자비한 물결에 휩쓸리기 싫어 제 3의 대상으로 사회 를 바라보고 있었다.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바다 속은 이 사회의 시스템과 닮아 보였고, 어쩌면 시스템에서 안에서 안전한 관찰자가 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편으론 언제나, 바다를 가로질러 새로 운 땅을 개척하는 배처럼 사회의 이상점을 꿈꿔왔다. 용기를 내어 출항을 했지만, 바다는 예측 불가능한 힘으로 밀려왔다. 때문에 유목하는 나의 작은 섬은 그 기능을 상실하고, 무기력함에 좌초된 하나의 난파 선이 되었다.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나기 힘든 공포의 대상 안에서 자유로이 꿈을 꾸던 자아는 서서히 가라앉았다. 허나 가라앉았다고 해서 배가 아닌 것은 아니다. 좌초된 배가 생명의 안식처가 되듯 또 다른 가능성으로 사회 안에 머무르며 본인의 역할을 해낸다. 하지만 아주 낮은 이명밖에 들리지 않는 사회의 저 밑에서 다시 떠올라, 조금 더 넓은 시야로 이 세계를 지켜본 수많은 다른 섬들을 마주하길 바란다.

written by artist Choi_jungjun
Artist's Information

Choi_jungjun
1990 경기 평택 출생 
2017 단국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2018 홍익대학교 회화과 석사과정

2015 DURUDURU space 사제 그룹展 - 천안 
2016 GIAF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 
-전국 미술대학 페스티벌(세종미술관) 
2016 Asyaaf (동대문DDP) 
2016 Idea Factory 뜰展 (강남 아이디어 팩토리) 
2016 새로운 예술은 언제나 환영이야展 
-단국대학교 졸업전시 (이즈갤러리) 
2016 Half Done展
-신진작가 네트워크 프로그램 (해움미술관) 
2016 step by step展 
-영아티스트 선정작가전 (해움미술관) 
2017 서울,경기소재 미술대학 우수졸업 展 
-동덕아트갤러리 
2017 Slow and steady 展 - 우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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