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등장하는 동식물들은 자신을 의미하며, 풍경들은 작가가 가고 싶어하는 유토피아를 표현했다. 이렇게 작가는 작품을 통해 안식처를 찾아가고 치유하기를 관객에게도 권유한다.
written by ARTISTY
삶이 진행될수록 죽음 또한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 삶 안팎에서도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바라보며 시간과 공간을 느낍니다. 세월의 흐름을 온전히 몸과 마음으로 경험합니다. 죽음 또한 지워지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죽음을 통해서 삶을 바라보고 무언가를 사유하는 것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았고, 삶은 죽음과 반복하며 환생을 거듭합니다. 그 가운데 피어난 또 다른 존재들을 통해 삶과 죽음이 그들에게 있어 열려있는 하나의 가능성이라는 것을 한 번 나타내보고 싶었습니다.
written by artist jiny84
2015 4th Korea China Japan International Art Fair in B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