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제목에서 볼 수 있는 프랙탈 또는 프랙털(fractal)은 일부 작은 조각이 전체와 비슷한 기하학적 형태를 말한다. 이런 특징은 자기 유사성이라고 하며, 자기 유사성을 갖는 기하학적 구조를 프랙탈 구조라고 한다. 미술에서의 프랙탈의 형태적 특징은 형태적으로 ‘반복’, ’유사성’, ’회전’이며, 질서, 통일, 반복, 조화 같은 기본적인 디자인 원칙하에 그 형식이 드러난다. 작가는 내면세계와 우주를 주제로 불규칙성, 비정형성, 무질서와 동시에 규칙성, 정형성, 질서를 보여준다. 스스로 창안 해낸 필우 기법은 이런 주제를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written by ARTISTY

용구포슬( 龍口抱璱 ) 

작품 해설 : 
  하얀 용(龍)이 구슬을 입에 품고 있는 달항아리.
  용은 동양에서 신성한 동물로 최고를 상징한다. 달 또한 예부터 신성시 하였다. 달의 복됨을 가득 담고자 만든 것이 달 항아리이다. 작가는 달항아리에 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기 위하여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으로 승화하고 있다. 그리고 복은 깨끗하고 맑아야 한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필우기법을 사용하였다.
  또 한편으로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다. 작가는 프랙탈이라는 소재를 통하여 인간 내면세계를 우주에 투영하여 작품에 표현하고 있다. 프랙탈이란 프랙탈 우주론 일명 우주세포설에 기원을 두는 것으로 인간이 우주의 축소판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우주를 투영한 존재, 우주를 비추는 존재 즉 인간이 곧 우주가 되는 그런 존재인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나면서부터 존귀한 것이다. 여기에서 평등권, 자유권 등 인간이 누리는 모든 권리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신분이나 빈부를 떠나 누구나 가지는 권리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존중 받으며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모든 권리를 프랙탈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철학적으로 승화하였다.
  달 항아리에 구름 모양의 성운을 넣고, 여백을 하얀 용으로 표현하여 작가의 깊은 작품세계를 회화적으로 승화한 작품이다.

 필우 기법 :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이 동시에 퍼져나가는 기법으로 인간 본성 및 주체성을 잃지 않음을 표현하고자 이 기법을 창안하게 되었다.


 프랙탈 우주론(우주세포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거대한 생명체의 일부일 수 있고, 우리 신체도 또 다른 미생물의 입장에서 우주일 수 있다는 것으로 우리 신체가 우주의 축소판이라는 이론이다.

written by artist 필우

[수상프로필]
문화체육부장관상(종합대상)
한국예술총연합회 회장상(서양화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추천작가상
2018 올해의 작가상, 
평창동계올림픽 초대전 국회상
금상, 원음방송사장상, 가톨릭평화방송사장상
한-중 우수작가 북경초대전(우수상)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작 입상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남북코리아국제미술전 민족화합상
국제현대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국제공모 전일국제전 특선 및 수작상
국제미술초대전 특선 및 입선
김해미술대전 특선, 안견사랑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입선, 한양문화예술협회 입선
일본근대미술협회 감사장 외 국내외 다수 수상

[전시프로필]
초대개인전 7회
KOREA ART FESTIVAL 한국미술전(예술의 전당), 서울아트쇼
상 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월드컵 초대전, 미국독립기념 순회전
115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전, 프랑스 칸느 미술제
국제미술초대전, 일본근대미술협회 초대전
미국 워싱턴전, LA city전, las Vegas city전
2018 여성작가 초대전, 미얀마 국제 깃발 초대작가전
중국 통달미술관 미술품 판매 박람회, 서화비엔날레
동곡갤러리 초대전, 일본 후쿠오카 한국미술 봄봄전
창작미술협회 정기전 및 소품전, 타워아트갤러리 33주년 특별초대전
한국미술조망전, 한국미술감성전, 대동제 합동전
누크 정기기획전, 힐링 아트전, 회화과 특별기획전
한국전업미술가협회정기전 외 그룹전 다수 전시
현) 초대작가 및 추천작가 역임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한국현대미술협회
문화예술교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