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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작가의 작업 방식은 김환기 작가의 점화 작업을 떠올리게 하며, 점과 색을 통해 감정과 사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러나 김경민 작가는 일상의 구체적인 순간과 사물에서 영감을 얻어, 개인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점과 색으로 풀어내는 데 주력한다. 점을 찍어가는 과정은 그에게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는 수련의 시간이 되며, 이렇게 쌓여가는 점과 색의 레이어들은 관람자에게 깊은 감성과 일상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일깨운다. 점묘법으로 확장된 그의 세계는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우리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다.
written by ARTISTY
붉은 장미의 꽃말
누구에게나 열정적인 사랑은
인생의 새로운 순간을 만들어준다.
”27-12-24-27 만개 : 열정적인 사랑“은
짙고 깊은 붉은 색을 바탕으로, 나선형으로 흐르는 점들의 율동이 인상적인 현대 추상 적점화(積點畫) 작품입니다.
작품의 전체를 뒤덮는 수만 개의 점들은 각기 다른 크기와 방향으로 퍼져나가며 마치 붉은 장미꽃잎이 만개하는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그 나선의 흐름 속에서 관객은 자연스레 하나의 상징과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붉은 장미’열정과 사랑, 타오르는 감정의 가장 고전적이고도 강렬한 메타포입니다.
화면을 감싸는 붉음은 사랑의 시작처럼 격렬하고,
그 안을 수놓은 흰 점들은 정념 속에서도 지켜지는 순수함과 헌신을 떠올리게 합니다.
반복되는 나선의 패턴은 감정이 점점 깊어지는 과정을 은유하며, 마치 사랑이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다시 그 사람 안으로 되돌아오는 순환처럼 느껴지게 만듭니다.
붉은 장미가 ‘열정적인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것처럼,
이 작품은 겉으로는 강렬하지만 그 안에는 뜨겁고도 정제된 감정의 층위들이 숨어 있습니다.
그 감정은 때로는 벅차고, 때로는 조용히 속삭이며, 마침내 관객의 심장 깊은 곳까지 다가옵니다.
작가는 기하학적 구조 안에 유기적인 감정의 흐름을 담아,
사랑이 지닌 복합적인 면모, 순수함과 욕망, 열정과 지속성을 감각적으로 시각화합니다.
이 작품은 그저 장미를 바라보는 추상 작품을 벗어나,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강렬한 사랑의 파동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게 하는 내면의 정원입니다.
written by artist 김경민
김경민
전시회
2023 : 개인전 “행복의 촉매제”
2024 : 개인전 “한 점의 감정”
2025 : 개인전 “자연친화점”
2025 : 단체전 “경계없는 예술”
2025 : 단체전 “Longtime Summertime”
기타
2025 :서울국제미술대상전 장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