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감을 자아내는 빛의 향연"이다. 알루미늄 호일의 차디찬 물성이 찬란힐 빛의 텍스쳐로 사용되었고, 메탈릭 아크릴물감으로 "빛 에너지"가 지닌 확장성, 팽창성을 더하였다. 내 창작물은 평시 사용하는, 흔히 있는 material 이 재평가되어 훌륭히 제역할을 다하였다. 나는 이 TextureArt쟝르가 좋다. 내게 무의미,무가치했던 소소한 사물들이 귀한 가치로 재조명될 수 있기에.... 사람도 제 각기 귀한 가치가 있을지도....하지만, 미처 깨닫지 못한것일 수 도.... 해서, 인생이 무미건조하고 버겁기만 한건 아닌지. 자신의 존재 이유, 존재감은 스스로의 자각으로부터 시작하여, 부단히 자아정체성(identity)를 찾는 여정을 통해 보다 단단해진 'Ego'를 지닌 인격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창작은 이러한 자아정체성을 다듬어가는 삶의 여정에 훌륭한 도구인것 같다.
written by artist 조엔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