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그림이나 사진보다 더 과장되게 그려진 얼굴의 근육. 그리고 부분적으로 뭉개거나 흘러내리게 한 초상 시리즈는 강렬함과 소박함을 동시에 담고 있다. 각각의 그림들은 두려움에 고통받고 절규하는 보편적인 인간성의 단면을 보여준다.
written by ARTISTY
창백한 피부, 혼란스러운 시선과 드리운 그림자. 부모를 바라보는 눈빛 과 일그러진 아기의 왼손. 신체의 외상이 인간의 심리와 관계를 파고 들어 균열을 만들어낸다.
written by artist 이재현
2025 'FAMILY : 이해의 존재' 개인전, 대안공간 모호주택 2018 ASYAAF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DDP,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