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지 작가는 삶과 죽음, 그리고 생명력에 대한 이야기를 인물과 교회 그리고 '관' 안에 누워져 있는 듯한 인체의 표현을 통해 드러낸다. 작품의 동어 반복적 표현들을 보았을 때 작가는 삶과 죽음, 사랑에 매우 밀접하고 예민한 경험을 지니고 있거나 혹은 현재 삶의 중심에서 관통하고 있는 중 일지도 모른다. 작품은 다소 가벼운 물성의 재료로 제작 되었으나 그 느낌은 결코 가볍지 않으며, 작가가 드러내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written by ARTISTY
I believe in Christ
written by artist 정혜지
16' COAF 부산 아트페어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