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들은 행복할까?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림 속 도시는 집과 건물들로만 가득 차 있고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그림에서 인간은 공간의 중심이 아니다. 우리는 이런 도시 속에서 결핍과 소외, 그리고 고독을 느낀다. 하지만 삭막하고 딱딱한 도시라는 틀 속에 무언가 밝고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 곳 곳에 숨어 있는 도시 속 동물들 또한 우리를 위안하듯 온기를 품고 있다. 도시가 사람들만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여러 생물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공간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준다. 모두가 행복한 삶의 도시를 꿈꾸는 작가의 바람은 오늘도 헛헛한 도시의 공허함을 달래준다.
written by ARTISTY
Cacti and turtles cannot meet in real life. But surprisingly they go well together and blend in. I'm like a turtle swiming freely through cacti. Do not limit yourself because you think it is impossible.
written by artist JaySee
Group Art Exhibition (Duncan, Canada) Centennial Secondary School- Best Art Student of Year A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