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엔 작가는 여러 매체를 사용하는데, 그중에서도 주로 Fluid Art의 Dutch Pour 기법을 적용하여 환상적이고 팽창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 기법은 다양한 색상의 조합을 활용하여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만들며, 드라이기를 도구로 사용해 바람의 세기, 방향, 물감을 붓는 순서 등 여러 변수를 조절한다. Dutch Pour 기법은 많은 변수가 있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작업을 할 때마다 작가에게 설렘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겨준다. 이러한 감정은 도전적이고 중독적인 '끌림'으로 이어져,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하게 만든다. 예측불가하고 수정불가한 '단 한 번의 우연성'을 '최고의 순간'으로 포착하려는 작업은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다. 때로는 아크릴화와 Fluid Art를 접목시켜 구체적인 형태를 만들어내며, 작품은 에너지 넘치고 와일드한 느낌을 전달한다.

written by ARTISTY

FluidArt  Dutchpour tech.을 적용한 Big flowers를 아크릴화 혹은 유화에 꼭 접목해보고  싶었다.

이 구상에 Dutchpour tech.을 적용해 빅사이즈의 꽃을 작업하기엔  캔버스가 다소 부담돼,  작업도중 부분적인 건조가 일어나는 리스크가 가장 문제였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결과물에 대해 새로운 도전이었다는 의미를 두고 싶다.

Blue color의  basecoat 로 , duchpour tech.을 적용 완성된 빅플라워를 배경으로,
그 다음 작업은  이에 어울리는 main character 를 설정,  전체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고혹적 매력을 지닌  "여"가 아크릴페인트로 탄생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컬러의 빅플라워, 이 기본 scheme 에,  아크릴 혹은 유성페인화 접목을 이어나가 보다 완성도있는 작품을 창작할 계획이다.

written by artist 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