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가 정의한 자아는 ‘쾌락원리’라고 하는 이드를 억압하기도 하고 해방하기도 하며 조절한다. 이드의 해방이 욕망을 표출하는 것과 같다면 작가의 붓질은 그와 같다고 정의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주열 작가의 흥미로운 점은 초현실주의처럼 ‘욕망과 억압’이 뒤틀린 무의식의 풍경을 제시하지만 감정과 감각의 직접적인 표현을 했던 표현주의와 같은 형식을 차용한다. 이 두가지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작가가 주장하는 ‘나’를 작품 속에 녹여낸다.
written by ART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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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artist Jhu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