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 중에 다리를 떤다던가 손톱을 물어뜯는 행위는 흔히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이 된다. 작가는 선을 긋는 혹은 물감을 칠하는 행동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습관과 동일시 한다. 불안감에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창작활동은 작가 고유의 이미지를 생산해낸다. 이렇게 작가의 습관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무겁고 불안한 감정으로 전달된다. 작가는 대담하게 이러한 감정들과 느낌을 숨기지 않는다.
written by ARTISTY
₩1.500.000
written by artist 주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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