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합니다. 자신을 아껴주고 다른 이들도 소중히 생각하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누구나 마음 한 켠에 사랑 한움큼 품고 살아가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을 마주하게 되면 커다란 산과 빨간 집 그리고 길을 만나게 됩니다. 길을 따라 신선한 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사색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요즘 우리의 삶은 본인에게만 초점을 맞춰 살아가기에 우리는 종종 타인의 차가운 시선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색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타인을 향한 존중과 이해가 생기고 이타적인 마음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시선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거대한 산이 묵묵히 감싸 안아주며 길 끝의 작은 빨간 집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당신의 안식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written by artist 방수빈
경기미술대전 입상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