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영원성에 대한 동경
지금 우리가 살아내고 있는 이 상실의 시대에서!
변화,잊혀짐,퇴색함,끝맺음과 같은 단어들은 삶의 어떤 부분에 있어서든 영원한 건 없고,영원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나의 바램이 아님에도 그런 슬픈 상황을 받아들이고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들!
그 자연스러운 이치가 때론 미욱한 처지라는 생각이 들때면,언젠가 이 세상 마지막이라해도 존재할 것 같은 그 무언가를 찾아 재현하고,영원할 것이라 믿으며,그 이미지를 통해 위로받고 싶다.
‘돌’은 태초에 놓여진 그 자리에서 꿈쩍이지 않고 소리치지도 않는다.그러나 흙의 정기가 뭉친 그 생명력의 무한한 파동은 바위보다 더한 것이 없다.
바위가 그토록 오랜 세월 꼭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그 내면에 숨겨진 크나큰 영원성 때문일 것이다.
동양을 소재로서의 역사로 본다면 가깝게는 이미 조선시대 산수화에서 강산의 절경을 표현할 때 빠지지않고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서양에서도 19세기 이전Claude Monet를 대표하여 19세기 후반 Gustave Courbet등 유명 화가들의 시각으로 끊임없이 재현되고 사랑받아온 에트르타는 우리에게 이미 친숙하다.이와 같이 앞으로도 영원의 시대를 거듭하여 계속 우리곁에 존재하며,아름다운 모습으로 재해석 될 것이다.
그러한 바위의 추상에서‘돌’의 미학 美學 과 대자연이 주는 무한함을 느끼고 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 설명)
산,흐름
산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찰나를 표현하였다.
written by artist 김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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