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섬유인 ‘명주’를 작업적 매개로서 '빛'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박순희 작가의 작품은 매우 정교한 기술의 결과물이다. 명주 천을 침염(염색)의 기법으로 색과 빛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제작 과정은 작가의 투철한 작업정신을 보여준다. 침염과 바느질을 통해 주름으로 제작된 작품은 흐름과 율동을 상징하며 매우 깊은 시각적 효과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섬유 공예이지만 섬세한 색의 표현은 회화성의 드러나는 작가의 작품에 고유한 특징으로 나타난다.
written by ARTISTY
한국 전통 섬유인 ‘명주’는 정교한 질감과 투명함, 자연스러운 색상을 가진 섬유이다. 명주 천에 명암을 주어 ‘빛’을 표현하고 그 빛에서 삶과 예술을 근원을 찾는다. 떠오르는 해가 있다면 지는 해가 있다. 붉게 물든 석양은 치열하게 오늘을 잘 버텨온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신의 선물이기도 하다. 작품 디스플레이 tip- 작품의 소재 특성상 이동이 용이하고 설치가 매우 편리합니다. 취향에 따라 사각형 혹은 마름모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작품의 구겨지고 휘어지는 특성을 활용해 굴곡을 강조해 작품을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written by artist 박순희
섬유 공예가 청주 국제공예 비엔날레 초대작가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 개인전 2011 박순희 섬유조형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전시실) 2006 박순희 염색전-야생화 모음전 (서울, 오투 갤러리 초대전) 2005 박순희 섬유전 (서울, 오투 갤러리) 2005 박순희 섬유전 (서울, 포스코 미술관 초대전) 2003 박순희 섬유조형전 (서울, 갤러리 조) 2002 박순희 섬유조형전 (파리, 한국문화원 전시실 초대전) 2001 박순희 섬유조형전 (안동, 경상북도 교육과학연구원 전시실) 단체전 약 200여회 2002-2008 대한민국 미술대전 공예부문 (입선 4회, 특선 1회) 1992 경북미술대전 특선 1991 경북미술대전 동상 1988 대구 산업디자인전 특선 1987 경북 산업디자인전 동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