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이하진은 판화 작가로, 판화의 겹겹이 쌓아 올려지는 레이어를 시간이 쌓아가는 역사적 행위로 비유하며 자연을 주제로 한 작업을 전개한다. 그는 특히 산을 중심으로 한 자연 풍경을 풍부한 색채와 목판화의 텍스쳐로 표현하며, 그가 경험한 감정과 인상을 관객과 공유한다. 또한, 그는 물고기를 주제로 삼아 자연과 인간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관람자에게 사유와 감정의 깊이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Translate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극한의 상황에서 산악 대원들은 오직 ‘산소통’에 의지하고, 결국 산소통이 없는 대원은 산소 부족으로 추위와 기압의 차이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한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것들. 극한의 상황에서 벗어나 우리 일상생활에서 역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어쩌면 반드시 필요하진 않지만 필요로 희망하는 것. 사막엔 물, 정글엔 모기장, 무인도에는 TV, 내리막길엔 미끄럼틀... . . . 무한 리필 뷔페에선 소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