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Träume’란, 독일어로 ‘꿈들’이라는 뜻의 낱말이다. 우리는 날마다 저마다의 꿈을 꾼다. 꿈은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도 솔직한 통로이다. 그 속의 나는 나 자신일 때도, 나를 바라보는 타인 일 때도, 꽃일 때도, 그리고 별일 때도 있다. 그 세상은 화려할 때도, 흑백일 때도, 몽환적일 때도, 혹은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일 때도 있다. 조각난 기억들이 내 머릿속에 짜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듯, 나만의 세계는 단 하루, 그 시간 동안만 존재한다. 내가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 내 속의 나를 솔직하게 내비칠 수 있는 공간, 하늘에 달이 떠있을 때부터 다시 해가 뜰 때까지 주어진 나만의 시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