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낙서화와 팝아트의 요소를 차용해 추상화에 가까운 작업을 진행한다. 작품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억과 상상을 조합하여 화면 안에 상징적 요소로 재구성 한다. 행위가 과감히 드러나는 자유로운 붓질과 극적인 색의 대비가 돋보이지만 화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가가 고심한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일기를 써 내려가듯 추상적 언어로 표현된 작가의 작품은 불안하지만 자신감 있게 나아가려는 젊은 세대의 시대적 반영과도 같다.
written by ARTISTY
발상을 거쳐 생각을 지나 ‘말’을 하기까지의 과정
written by artist 공예나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