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영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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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st :강예인 작가정보

  • Type :Ink on Korean paper

  • Size :91 x 73 cm

  • Framed :NO

  • Yea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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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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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Note
인간은 항상 불편한 감정을 수반하는 삶을 살고 그 중에서도 인과 연에서 오는 관계적 고통에 초점을 두고 그렸다. 나에 대한 인식을 간과하고 어떤 형태로든 소유에 집착하게 되어 생기는 존재적 고뇌에 이르게 된다. 충분한 자기 인식이 없었기 때문에 내면세계에서는 혼란의 시대가 온다. 개인은 어디에나 속해있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모순을 느끼고 유령 같은 존재이다. 불편한 감정을 외면하고 타인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담아냈고 그 불편한 감정을 뱀으로 표현했다. 다양한 감정과 기억들이 서로 이어지는 선이 있고 서로 엉켜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미성숙함으로 인해 끊임없이 자아성찰하고 성숙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완성의 삶은 완성의 삶으로 다다르기 위한 자극제가 된다.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단단해지며 더 이상 타인을 불편한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구로 삼지 않게 된다. 타인에 대한 감정보다 자신에 대한 감정에 집중하고 자기 자신을 정립해나가야 굴레에서 진정으로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나뭇가지가 뻗어나가는 형상은 감정과 기억이 서로 유기체적으로 이어져있음을 나타낸다. 내면세계의 지도라고 비유했고 기억의 선, 다시 말해 나뭇가지들이 서로 겹쳐지고 나누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written by artist 강예인
Artist's Information

강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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