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에는 여러 의미들이 담겨있는 대중적인 소재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화투란 소재를 모를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살아온 사회에 할아버지, 할머니는 일제강점기를 겪으신 분들이시고 그 잔재로 살아오신 부모님 그리고 현재의 ‘나’ 화투란 우리에게는 아픈 역사를 이야기해주는 문화이고 대변해주는 소재로 나는 본다. 화투하나로 100년에 걸친 세대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러한 대중적이고 친숙한 화투로 조각(예술) 문화와 복합시켜 나만에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written by artist 송효근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