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에도 감정이 있다. 이 때의 감정은 색이 지니는 일반적 연상의 의미가 아닌, 작가가 바라본 대상과 사건에 대한 해석을 색으로 표현했을 때의 감정을 뜻한다. 페뜨 작가에게 색의 의미는 후자에 속한다. 본인이 바라본 대상과 풍경을 사건으로서 화면에 구성했을 때 떠오르는 감정은 색으로 연결되는 매개가 된다. 때문에 작가의 작품이 채도가 낮고 둔탁하더라도 잔잔하고 고요하게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이유는 사건에 대한 메시지 보다는 감정으로서 풀이된 색의 해석이 시지각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written by ARTISTY
일에 치우치다보면 오로라를 보러기는 여행은 죽기전에 해보자고들 하잖아요. 저도 그런적이 많고 실제 오로라를 보러가보신분의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면서 그렸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자아성찰처럼 여행도 가고싶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오로라를 보면 삶의 의미를 돌아볼거 같습니다. ※액자는 우드 원목 화이트 A3사이즈 이며 그림사이즈 A4사이즈에 맞춰 매트보드가 있는 액자입니다.
written by artist 페뜨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