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30-07-25-39 우리는 어디쯤 걸어가고 있을까
Price on Request
  • Artist :김경민 작가정보

  • Type :Acrylic on Canvas

  • Size :72.7 x 90.9 cm

  • Framed :NO

  • Yea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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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7-25-39 우리는 어디쯤 걸어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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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Y Curator's Note
김경민 작가의 작업 방식은 김환기 작가의 점화 작업을 떠올리게 하며, 점과 색을 통해 감정과 사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러나 김경민 작가는 일상의 구체적인 순간과 사물에서 영감을 얻어, 개인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점과 색으로 풀어내는 데 주력한다. 점을 찍어가는 과정은 그에게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는 수련의 시간이 되며, 이렇게 쌓여가는 점과 색의 레이어들은 관람자에게 깊은 감성과 일상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일깨운다. 점묘법으로 확장된 그의 세계는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우리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다.

written by ARTISTY
Artist's Note
본 작품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속 이야기들 가운데 ‘망각’과 ‘방황’이라는 감정의 흐름에 주목하여 제작되었다. 작중 인물들이 정체성을 잃고 유곽 속에서 살아가듯 현실의 우리 또한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가며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조차 잊은 채 삶을 이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 이 작품은 그러한 일상의 무심한 흐름 속에서, 조용한 질문 하나를 던지고자 한다. 과연 우리는 지금,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어디쯤을 지나고 있는가. 또한,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가. 창작의 과정 역시 그러한 질문들로 가득하였다. 작업을 이어가는 동안 나 또한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었다. 나는 지금 어디쯤을 걷고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그리하여 이 작품은 관람자에게 건네는 질문이자, 동시에 나 자신을 향한 응답이기도 하다.

written by artist 김경민
Artist's Information

김경민
전시회
2023 : 개인전 “행복의 촉매제”
2024 : 개인전 “한 점의 감정”
2025 : 개인전 “자연친화점”
2025 : 단체전 “경계없는 예술”
2025 : 단체전 “Longtime Summertime”

기타
2025 :서울국제미술대상전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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