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추억과 기억 그리고 경험의 흔적을 보여주며, 가족들의 초상을 통해 심리적인 방식으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그림 안에서 보여지는 딱딱하고 고요한 무표정의 얼굴은 크게 배치하며, 화려하지 않은 채색은 차분하다 못해 차가워 보인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가족의 관계와 자신을 고민하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습을 드러낸다.
written by ARTISTY
내 그림을 그리는 삶을 하나의 연극이라 생각한다면, 엄청난 희극일 것이다. 멀리서 보는 희극, 채플린의 영화나 버스터 키튼 같은 무성영화 시절의 희극. 가까이서 본다면 상처가 보이고 절대 웃을 수 없는, 예술가적인 고뇌같은 멋진 모습따위 볼 수 없는 정극.
written by artist 박선교
2018년 5월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8 전시 (예술/회화 분야) 2019년 12월 SEEA2019 전시 (H Contemporary Gallery 주최) 2019년 앙데팡당 전시 입선 2020년 3월 개인전 '들여다보기' 展 (서진아트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