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응시를 위한 응시
Price on Request
  • Artist :인내 작가정보

  • Type :Acrylic on Canvas

  • Size :30 x 30 cm

  • Framed :NO

  • Year :2021

Add To Cart

작품 및 미리보기 이미지를 무단 사용시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응시를 위한 응시
Price on Request
ARTISTY Curator's Note
인내 작가의 작품은 우리가 ‘본다’고 믿는 행위가 얼마나 불완전하고 불확실한 과정인지를 드러낸다. 화면 속 인물들은 분명 시야 안에 존재하지만, 끝까지 포착되지는 않는다. 인물의 얼굴은 명확히 드러나기보다, 일부가 비워진 채 시선의 한계를 드러낸다. 작가는 이 결손을 오류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시선이 흔들리고 기억이 흐려지며 감정이 개입되는, 인간의 지각 구조 자체를 화면 위에 남긴다. 그림은 하나의 장면을 설명하기보다, ‘보는 과정’이 남기는 흔적에 가깝다. 절제된 색채와 간결한 형식은 감정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시각적 거리와 심리적 간극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다. 색은 현실의 재현이 아니라 시간이 지난 뒤에도 남아 있는 기억의 잔향처럼 작동하며, 형상은 완결된 이미지로 고정되지 않는다. 작가의 작업은 의미를 해석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대상을 이해했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불확실함을 조용히 드러낸다. 그의 작품은 보는 행위를 다시 질문하게 하며, ‘보는 것’이란 언제나 부분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한다.

written by ARTISTY
Artist's Note
이 작업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베티로부터 시작한다. 리히터의 작업 베티는 어딘가를 응시하는 한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나는 어딘 가를 응시하는 그의 작업을 응시하면서 내 작업으로서의 응시를 이어나간다. 응시로서 이어나간 작업은 다시 응시로서 다른 곳에 옮겨지고, 응시는 계속된다. 응시의 대상은 완벽하지 않다. 작업 안에서 어떤 부분이 선명하지 않을 수도 있고, 형태가 불분명할 수도 있으며,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모든 것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고, 그 상호작용은 응시로서 이루어진다. 우리가 보는 사람은 다른 대상을 보고 있고, 그 대상 역시 다른 것을 보고 있다. 이러한 연속적인 이어짐을 통해서 보는 것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그림 안에서 색채나 형식은 정제되어있고 절제되어 있다. 이는 과거 독일 나치 정권이후 모든 의미를 거부하기 시작한 독일 회화 이미지의 영향으로 특히, 리히터의 베티가 그것이다. 그래서 색감과 구성이 존재하지만 그것은 시선의 대상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고 어떠한 의미나 강조가 담겨있지 않다. 나는 그저 보이는 것을 응시하여 작업에 담아두었고, 보이는 그대로의 사유만이 필요하다. 또한 이 결과물 안에서 당신은 약간의 변화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응시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이고, 그것이 계속돼서 모든 것들이 이루어진다. 이 또한 나의 응시에서 시작되어서 옮겨진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written by artist 인내
Artist's Information

인내
학력 

- TALM-TOURS, École supérieure d'art et de design en FRANCE 프랑스 뚜르 미술학교 조형예술과 수료

- 홍익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졸업



전시

개인전

2024.08 / <응시의 불안의 응시> , 스페이스 유닛4 (서울, 을지로)
2024.03 / <흐름 ÉCOULEMENT : 연관 없는 연관성>, 아카이브 스페이스 전시장 (서울, 연남)
2023.08 / <계속된 응시는 계속된 사유를 낳으며, 지속된 사유는 지속된 응시를 야기한다>, 빈칸 을지로 (서울, 을지로)
2023.04 / <응시를 위한 응시>, 로프트그라운드 (서울, 회현) 
2020.07 / <세잔이 본 것들>, 예술공간 열하루 (서울, 잠실)
2019.11 / <보는 것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습니까?>, 대안공간 안정 (서울, 을지로) 

단체전

2024.01 / <우연히, 호수>,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마포)
2023.09 / <불은 불을 태우지 않는다>, 뎁센드 2 갤러리 (서울, 성수)
2022.04 / <알파 오메가 : 믿음. 신념. 신>, Y ART 갤러리 (서울, 충무로) 
2021.11 / , 송파예술공간 호수 (서울, 송파)
2021.04 / , Y ART 갤러리 (서울, 충무로) 
2020.06 / <바운더리>, Y ART 갤러리 (서울, 충무로)
2019.02 / <1.7평>, 대안공간 플레이댓 (서울, 신촌)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확인해 보세요.
인내
Acrylic on Canvas, 2021
45 x 53 cm
₩1,000,000
인내
Acrylic on Canvas, 2021
45 x 53 cm
₩1,000,000
인내
Acrylic on Canvas, 2021
27 x 39 cm
₩600,000
인내
Oil on Canvas, 2021
35 x 27 cm
₩700,000
인내
Acrylic on Canvas, 2021
33 x 24 cm
₩600,000
인내
Acrylic on Canvas, 2021
35 x 24 cm
₩600,000
인내
Acrylic on Canvas, 2021
22 x 27 cm
₩500,000
인내
Oil on Canvas, 2021
24 x 24 cm
₩600,000
인내
Oil on Canvas, 2021
21.2 x 33 cm
₩700,000
인내
Acrylic on Canvas, 2021
38.2 x 45.5 cm
₩700,000

Download Now

Mobile application is available on sto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