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면을 이용한 기하학적 화면 분할로 구성된 작가의 작품은 내면의 규칙과 기준으로 이루어진 개인화된 유토피아적 공간이다. 작가의 'topia' 시리즈는 개개인의 기준과 정의를 존중하는 태도로부터 출발한다. 기하학적으로 분할, 해체된 화면 너머로 보이는 각각의 이야기들은 시대의 불완전성을 인지하지만 개인화된 유토피아는 우리 일상 곳곳에 깃들어 있음을 암시한다.
written by ARTISTY
사람들은 자기만의 기준과 선이 있고 그것에 맞추어 세상을 본다. 그것이 그 사람의 정의고 모두가 같은 정의를 가진 곳이라면 그곳은 완벽한 곳은 아닐지라도 일종의 유토피아가 아닐까 한다.
written by artist 신문규
1992 부산 출생 2011 울산 학성고등학교 졸업 2017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2020 아시아프, 서울 2019 아트스테이 사자울 전, 울산 2018 지붕없는 미술관 전, 울산 2016 쎈놈들, 북경 2016 일천구백구십팔, 울산 2016 쎈놈들, 울산 2014 쉼표 전, 울산 2011 게릴라 드로잉 전,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