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이라고 하면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좋고 행복해진다. 딱히 할 일을 만들어 놓지 않아도 괜찮다. 일하느라 놓쳤던 소소한 풍경도 눈에 들어온다. 머리 속은 온통 그동안 못 누려봤던 여유를 실컷 부리고 싶은 기분이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여유로운 카페에 앉아 향긋한 커피를 마시고 밤이 되면 달콤한 칵테일을 마시며 로맨틱하고 고요한 분위기에 취해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 < A Day Off >전은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 놓을 수 있는 쉬는 날의 기대감, 행복함, 그리고 여유로움을 선사하며 분주히 달려온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번 전시는 Lisa, 박윤조, 김현영 아티스티 작가들의 3인전으로 구성된다. 세 작가는 다양한 시선의 작품들을 통해 쉬는 날의 힐링되는 하루를 선사한다. ARTISTY Project Director JULIE CH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