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꿈》전은 권아리, 김수현, 김영진, 김판묵, 주환선 한국의 신진작가 다섯 명의 전시로 구성된다. 한여름 밤(Mid-summer Night)은 일년 중 가장 낮이 긴 계절로 태양이 지고 어둠이 깔리면 밤하늘의 무수한 별빛과 어우러져 따스하면서도 묘한 설레임의 분위기를 풍긴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여유와 낭만이 필요한 순간, 따스한 여름 밤을 선사하기 위해 인간 내면의 깊은 심상을 다루는 작가들의 작품들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지쳐가는 고독한 인간 내면을 표현한 권아리 작가, 우리의 내면 세계를 다양한 신체 풍경으로 비추어 표현한 김수현  작가, 유년 시절의 기억이 재생 되어지는 과정을 카오스의 개념을 기초 삼아 <이야기 있는 풍경>의 연작 시리즈로 구성한 김영진 작가, 사회적 기대와 역할에 지친 인간 내면의 왜곡된 자아를  시리즈로 구성한 김판묵 작가, 마지막으로는  인간 개개인의 삶과 생각 그리고 이야기를 화폭에 담고자 한 주환선 작가의 전시로 이루어져있다. 
 
The ARTISTY exhibition Midsummer Night’s Dream invites the audiences to a short journey to the dreamy and alluring midsummer night. What makes this journey so exciting is the way that each artist expands the notion of the theme. It brings together works from 5 artists Kwon Ari, Kim Youngjin, Kim Suhyun, Kim Panmook and Joo Hwan Sun portraying the subconscious regions of one’s inner self with high hopes of bringing a midsummer night’s tranquility and romance to modern life.  


ARTISTY
Project Director JULIE 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