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작가는 아크릴물감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시간성의 느낌을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그녀는 닦기 기법을 사용한 후 다시 색을 덧입히는 방식으로, 시간의 흐름과 변화가 공간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려 한다. 특히, 그녀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녀의 이미지는 본인을 투영한 듯 보이며, 이는 자아와 타자의 관계를 탐구하는 시도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기법을 통해 한국화의 색채 감성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그 안에서 자신의 경험과 내면 세계를 풀어낸다. 그녀의 작업은 시간과 기억을 추적하는 듯한 여정을 보여주며, 작품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얽히는 복잡한 감정선들을 풀어낸다.
written by ARTISTY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소녀는 자연을 바라본다 한걸음 옮길때 마다 부는 바람에 자연은 말을 한다 살랑이는 바람 얼굴을 스치운다. 혹독한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잘지내는지 이야기한다 순례길에서 산책길에서 경험에서의 추억의 흔적을 그려낸 작업이다. 작가의 그림일기 같은 이야기가 담긴 그림이다.
written by artist 루나
The Art Students League of New York 판화 및 믹스미디어, 페인팅 수학 개인전16회(centrespace 브리스톨 영국, 인사아트센타 서울,세종문화회관미술관 서울, 첼시 뉴욕, 벤쿠버 캐나다등) 그룹전 부수전 다수(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조선일보미술관,양평군립미술관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