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작품에 등장하는 동식물들은 자신을 의미하며, 풍경들은 작가가 가고 싶어하는 유토피아를 표현했다. 이렇게 작가는 작품을 통해 안식처를 찾아가고 치유하기를 관객에게도 권유한다.
Translate새벽이 지나면 낮과 밤이 찾아오는 오직 분별된 초점으로만 머무는 눈 앞의 보여지는 공간이 아닌 한 몸으로 보고 듣고 숨쉬는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 마음은 캔버스를 통해 캔버스 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깨달아가는 것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캔버스에서만큼은 어떤 시간도 공간도 작가의 기운과 시간을 담아낼 수 있으며 서로를 스며들게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낮과 밤이 하나의 몸과 하나의 공간에 살아 있으며 나비가 본연의 마음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자리를 찾으려 하는 모습, 이를 통해 저의 시간을 간접적으로 담고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