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작가의 작업 방식은 김환기 작가의 점화 작업을 떠올리게 하며, 점과 색을 통해 감정과 사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러나 김경민 작가는 일상의 구체적인 순간과 사물에서 영감을 얻어, 개인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점과 색으로 풀어내는 데 주력한다. 점을 찍어가는 과정은 그에게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는 수련의 시간이 되며, 이렇게 쌓여가는 점과 색의 레이어들은 관람자에게 깊은 감성과 일상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일깨운다. 점묘법으로 확장된 그의 세계는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우리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다.
written by ARTISTY
벚꽃이 흩날리는 순간을 담아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꽃잎처럼 아름답게 흩날리는 순간순간이 기억에 남길 바라며
written by artist 김경민
전시회 2023 : 개인전 “행복의 촉매제” 2024 : 개인전 “한 점의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