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31-05-25-33 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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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st :김경민 작가정보

  • Type :Acrylic on Canvas

  • Size :72.7 x 90.9 cm

  • Framed :NO

  • Yea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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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5-25-33 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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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Y Curator's Note
김경민 작가의 작업 방식은 김환기 작가의 점화 작업을 떠올리게 하며, 점과 색을 통해 감정과 사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러나 김경민 작가는 일상의 구체적인 순간과 사물에서 영감을 얻어, 개인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점과 색으로 풀어내는 데 주력한다. 점을 찍어가는 과정은 그에게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는 수련의 시간이 되며, 이렇게 쌓여가는 점과 색의 레이어들은 관람자에게 깊은 감성과 일상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일깨운다. 점묘법으로 확장된 그의 세계는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우리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다.

written by ARTISTY
Artist's Note
치히로는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바바에게 이름을 내주고 계약을 맺으며 스스로 노동을 선택한다. 이름이 바뀐 후 일을 배우며 생활하는 모습은 의존적이었던 치히로와 일을하며 주체성을 획득해가는 센의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잠재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센은 유옥에서 생활하며 점차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깊이를 지닌 인간으로 성장한다. 이는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법을 보여주는 현대 아이의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노동을 통해 스스로의 존재를 증명하고 독립된 인격으로 성장하는 센이지만, 동시에 치히로의 순수한 마음과 연민을 실천하는 인간성을 가진 강단있는 인물로 성장하게 된다. 이런 순수한 센의 마음은 영화 속 종종 나타나는데 그것은 바로 욕망으로 인해 파괴되어가는 장면이다. 부모의 음식 욕심, 사금만을 바라보는 욕탕 직원 그러한 직원을 삼키는 가오나시는 욕망에 집어삼켜 통제가 되지않는 상태까지 되어버리지만 센은 이와 반대의 방향에서 순수함만을 관철한 채 욕심없이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현대사회 속 행방불명이 된 사람들을 대변하는 동시에 어지론 현실 속 나를 기억하고 찾아가길 바라는 하야오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과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written by artist 김경민
Artist's Information

김경민
전시회
2023 : 개인전 “행복의 촉매제”
2024 : 개인전 “한 점의 감정”
2025 : 개인전 “자연친화점”
2025 : 단체전 “경계없는 예술”
2025 : 단체전 “Longtime Summertime”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확인해 보세요.
김경민
Acrylic on Canvas, 2025
91 x 116.8 cm
₩4,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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