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그림이나 사진보다 더 과장되게 그려진 얼굴의 근육. 그리고 부분적으로 뭉개거나 흘러내리게 한 초상 시리즈는 강렬함과 소박함을 동시에 담고 있다. 각각의 그림들은 두려움에 고통받고 절규하는 보편적인 인간성의 단면을 보여준다.

written by ARTISTY

결국 아이가 바라는 부모의 모습, 시선은 언제나 두 사람의 웃는 얼굴과 맞잡은 두 손을 향한다.
주름지고 얼룩진 감정은 서서히 걷어내고 서로의 안녕과 각자가 바라는 시선과 소망을 이해 해본다.

written by artist 이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