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파라다이스는 과연 어떤 곳일까?’ 작가는 스스로 이러한 질문을 끊임없이 한다. 작품을 통해 보여지는 인물은 꿈을 꾸는 듯한 표정으로 화면 안을 유영하고, 그 주변에는 현실에서 보기 힘든 갖가지 환상적인 자연이 펼쳐진다. 자신이 만든 이 상상력의 세계는 파라다이스로 정의하며, 현실에 지친 관객에게 초대장을 보낸다.
written by ARTISTY
[낯익은 낯섦] 은 과거 친밀한 대상에서 느껴온 낯설고 두려운 감정을 보여준다. 배경 속 특정 자연과 카니발을 연상시키는 회전목마, 관람차, 광대, 사탕, 가면 등의 사물은 유년시절 속 추억이자 왜곡된 기억들의 환유적 표현이다.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갈망은 현실과의 타협 속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소환될 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자신의 욕망을 타인의 것과 일치시키지 않으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간다라는 메시지를 [낯익은 낯섦] 을 통해 전하고자한다. 그것이 비록 반복적일지라도 되풀이 되는 것이 삶이자 원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Homesick’ is part of a working series of memories from feelings and illusion in response to my experiences of searching for hometown of mind. The instability of being in physical unfamiliar places make to realize that the repetition in everyday life was acutually precious and that the repetition itself was life. This internal repetition is greater than the pleasure principle of craving for newness, and this feeling is expressed as a longing feeling of childhood nostalgia. The process of continuous searching for the hometown of mind reflects meditation. Through this process creating the non-existed place or only existed in mind, I continue to gain a peaceful mind and feel belonged.
written by artist 예진
2017 영국 리버풀 대학교 심리학과 석사과정 졸업 2008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미술대학교 디자인과 졸업 Sole Exhibition 2017.11 갤러리너트 , 서울 2017.03 ‘아름다움에 대하여’, 카페포트(Kaffeeport), 부천 2016.11 ‘잔상’, 갤러리카페반디, 서울 Group Exhibitions 2017.10 ‘옥상축제’, 세운상가, 서울 2017.09 ‘옥상축제’, 은평공유센터, 서울 2017.04 ‘카탈로그 레조네’전, 에코락갤러리, 서울 2017.03 ‘다시,봄’, 에코락갤러리, 서울 2017.01 ‘봄을봄’, 마포아트센터, 갤러리 맥, 서울 2017.01 ‘꿈과 마주치다’, 갤러리일호, 서울 2016.12 앙데팡당전, 갤러리 815, 서울 2016.10 제1회 뚝섬 팝아트페스티벌, 나루아트센터, 서울 2016.09 세계거리춤축제 야외전, 장안동사거리, 서울 2016.05 Youth II, 알파갤러리, 서울 2015.05 ‘Nothing is New Everything’, Space 8 벨기에 브뤼셀 2007 COFA Annual,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호주 시드니 Art Prize 2016 코리아 팝아트 어워드 크리에이티브상 수상, 광진문화재단 Art Fair 2017 국제소싱페어/코리아스타일위크 코엑스 비에스팝아트 2017 씨페스티벌 코엑스 비에스팝아트 2017 홍콩 어포더블 아트페어Hong Kong Affordable Art Fair, 홍콩 2017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코엑스, 서울 2017 싱가폴 어포더블 아트페어, Singapore Affordable Art Fair, 싱가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