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업은 숲을 재현하기보다 숲의 형식을 통해 하나의 질문을 제기한다. 빛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그것은 외부에서 도래하는가, 아니면 내부에서 생성되는가. 화면에는 서로 다른 생태적 시간대가 겹쳐 있다. 다른 기후의 식물들이 한 공간에 공존하고, 생과 소멸의 상태가 분리되지 않은 채 놓인다. 이는 자연의 묘사라기보다 시간이 축적된 단면에 가깝다. 숲은 장소가 아니라 여러 층위의 시간이 교차하는 구조로 작동한다.
written by artist 이효연
<낯선 공간, 낯선풍경>, 63 스카이아트 미술관, 서울 <가면의 고백>, 서울대학교 미술관, 서울 <회화-세상을 향한 모든 창들>, 블루메 미술관, 헤이리 <망각에 부치는 노래> 남서울 미술관, 서울 <인간 3부작>, 정문규 미술관, 안산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63 스카이아트 미술관, 호서 대학교, 세종 대학교 등에 작품소장 한국문화예술 위원회, 해외 자율형 레지던시 선정 63 스카이아트 미술관 신잔작가 프로잭트 선정 골덴 파운데이션 아티스트 레지던시 참가(미국) 스와치 아트피스 호텔 아티스트 레지던시 참가(상하이) 글로가우 예술가 레지던시 참가 (베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