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언제나 머리 위에 존재하지만 항상 같은 색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렇게 시시각각 변하는 존재는 작가에게 흥미로운 소재가 된다. 감정과 같이 파란색과 붉은 색이 어우러진 하늘은 강렬한 추상이 된다.
written by ARTISTY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살아요. gold powder, silver powder, oil on canvas [먼지dust] 밤하늘과 어떤 물체가 달빛에 비치어 생기는 그림자를 달그림자라고 하는데 이 둘을 보고 다른세계와 우리세계라고 생각했다. 밤하늘에 수 놓인 별은 실제론 크기가 크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작게 보이고 하늘빛이 어둡고 시간이 느리게만 흐르는 것처럼 느껴졌다. 반대로 밤하늘 어딘가에서 바라보는 달빛에 비친 우리세상은 내가 느낀것 처럼 너무나 작고 뿌연 먼지같은 세상일 것이다. 한 사람 혹은 집단이 갖고 있는 문제가 제3자의 시선에 이렇게 보이지 않을까. 멀리서 바라보면 다같이 그저 먼지같은 존재 일텐데.
written by artist 이은
31회 대한민국 신조형 미술대전 입선 *2017 소롯길 그림전 입선 *대한민국 국제 물주관 2017 & 제 1차 아시아 국제 물주관 전시 *2017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S) 젊은 작가 100전 *2017 신조미술협회 선정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