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묵 작가는 시각에 따른 가치 판단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선입견 등을 작품에서 드러내며, 본인의 감정에 귀 기울인 장면들을 기억에만 의존한 채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방식을 취한다. 사회적 메세지를 전달하기 보다는 스스로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있어서 어떠한 태도를 지니고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진 작가의 작품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매개로서 완성된다.
written by ARTISTY
수영하는 사람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다. 나는 인생을 바다에 떠있는 모습으로 자주 떠올리곤 한다. 움직이지 않으면 빠져버리고 누군가는 다른이에 기대어 혹은 매달려 물위에있고. 혹자는 튜브를 타고 쉽게 헤엄한다. 물속의 모습이 물위에 있기위한 동력인 것이다.
written by artist 김현묵
프랑스 국립 미술학교 순수미술 전공 학,석사 개인전 다수 단체전 다수 2016 레지던시 복합문화공간1377 2024 청주창작스튜디오 18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