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작가는 우연 속에 필연을 화면 안에 구현해낸다. 무작위로 만들어진 물감 층위를 연결지어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 냄으로써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한다.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일 수 도 있으며 무의식의 발현일 수도 있는 이미지에는 정답이 없다. 단지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를 대입해 작품을 유추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작가의 작품에 매료되는 이유는 실재하지 않는 것의 형상이 관객에게 신비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written by ARTISTY
질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틈 사이에 형상을 부여 하고 그곳에 자극 받은 시지각은 새로운 언어를 찾기위해 도식화해둔 이미지를 대응시킨다 .선택되어진 기표들을 여러가지 매체에의해 쌓여지고 , 만들어진 표상들을 바라보는 관객들은 그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려 애쓴다 .이것이 내가 바라본 세계속의 새로운 표상들이고 나의 살아있음의 증거이다.
written by artist 김수희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