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낄 사람이 없이 혼자 있을 때면 자주 불안정하다고 느낀다. 그럴 때마다 무의식 속에서 나 스스로를 복제해 복수로 만들어 내곤 한다. 혼자 있지만, 누군가와 같이 있다고 느껴야 안정되기 때문이다. 이는 내가 임기응변적으로 불안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나는 혼자 두 눈을 감고, 엎드리고 요가 매트를 위에서 수행의 자세를 한다.머릿속에 수많은 내가 뒤엉켜있는 걸 보고 다시 안정을 느낀다.
written by artist 이가연
Education 2020 건국대학교 현대미술과 졸업 Group Exhibition 2020 - 《2020 Asyaaf》 홍익대 현대미술관, 서울 -《10회 스카우트展》 갤러리이마주, 서울 2019 -《mayfly展》 시대여관, 서울 -《Dept. of Contemporary Art BFA Show》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8 -《10positions展》 A&D홀, 서울 2016 -《14positions展》 A&D홀, 서울 2015 -《 2018positions展》 A&D홀, 서울 Performance 2019 -《명동 T-festa》,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