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발달장애를 가진 김주하 작가는 세상의 규칙보다 마음의 떨림을 먼저 감각하는 화가다. 그녀의 화면은 계산된 질서가 아니라,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충동과 리듬을 따라 움직인다. 자유롭게 얽히고 겹쳐지는 선과 색은 꾸밈이나 장식이 아닌, 감정 그 자체의 흔적이며, 그 안에서만 드러나는 고유한 회화적 언어를 만들어낸다. 작가의 작업은 단순히 ‘다름’의 표현이 아니다. 그녀는 매일의 몰입과 꾸준한 반복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 세계를 확장하며, 발달장애가 오히려 사회의 규칙에 구애받지 않는 솔직한 시선과 대담한 회화적 실험으로 이어진다. 관람자는 그 화면 앞에서 무심히 흘려 보인 듯한 선과 색에서 해방감을 느끼고, 우리가 잊고 있던 감각적 순수함을 다시 체험한다.
Translate●작품명 : 하얀 동백의 노래 ●작품 설명 : 주하 작가의 이 작품은 풍성하게 피어난 하얀 꽃들을 두텁고 생생한 붓질로 표현한 그림이다. 마치 동백꽃이나 장미 같은 느낌의 꽃송이들이 화면 가득 채워져, 보는 이에게 따뜻하고 순수한 생명력을 전해준다. 꽃잎은 흰색으로 두텁게 쌓아 올려 입체감을 주었고, 그 속의 노란빛은 희망과 기쁨을 상징한다. 짙은 녹색의 잎사귀와 어우러진 모습은 자연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아내어, 마치 꽃향기가 그림 밖으로 퍼져 나오는 듯한 감각을 준다. 이 작품은 순수함, 희망, 그리고 생명의 빛을 담아낸 주하 작가만의 아름다운 꽃노래다.
2025. 10.
10인전 ArtistPick Exhibition/레온갤러리
2026. 02. 14~ 2. 28
3인전 "세개의 빛" /한강문화관 한강갤러리 1F
2026. 4.1~4. 30
개인전 "마음에 피어난 꽃" / 양평 마루정원제빵소
2026. 5. 1~ 5. 15
개인전 "감정의 폭죽" / 이포갤러리 (전망대3층)
■현재 여러 미술플랫폼 소속작가로 활발히 활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