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작가의 작업 현장을 직접 보았을 때, 큰 캔버스 앞에 선 그녀는 작아 보였다. 하지만 거침없이 상상력을 발휘하며 밑그림 없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에 한참을 압도 되었다. 오직 선과 선을 이어가며 작가의 세계를 표현한다. 언뜻 보면 키스 해링의 멋진 낙서같은 재치와 유머가 넘치다가도 사랑스러움에 미소가 절로 머금어 진다. 낙서화의 형식을 빌려 회화적으로 풀어낸 작가의 작품에서 우리는 그림속에 숨은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연결하며 자신만의 판타지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written by ARTISTY
집에 있어도 집에가고 싶은 우리. 씨앗같이 작은 집을 들고 그곳을 지키기위해 품안에 꼭안은 사람. 꼭 끌어안아 온기로 지키고 수풀을 넘어 나무들을 지나 기다리는 유니콘을 타고, 무지개같이 펼쳐지는 자유와 평안함으로 나아가는 여정
written by artist 김새봄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금속공예전공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미술치료전공 -2013 국제일러스트레이션 대회 동상 -2015/2016/2017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작가 참가 -<컬러풀라이프> 단체전 참가/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