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투영한 캐릭터 ‘ZEEN’은 욕망에 대한 제한이 없다. 그가 원하는것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가질 수 있다. 표면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특유의 작고 익살스러운 모습은 자기 자신을 뽐내고싶어 안달나있어 보인다. 다소 찡그린듯한 표정은 무언가에 화난듯 뾰루퉁하다. 이 표정에 담긴 의미는 결핍에 대한 불만에 집중돼있다. 무엇이든 가질수있는 세계관속에 살고있지만 끝없는 결핍이 야기되는 욕망 속에서 그는 절대 만족할 수 없는 무한고리속에 살아간다. 이 작은 아이는 나의 욕망과 Ego를 대변해주는 창구이기도 하다.
written by artist ZEEN(진)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