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본 촛점이 나간 나뭇잎의 이미지를 습작으로 그렸었다. 유동적으로 흐르는 시간의 풍경을 붓질을 통해 눈으로 본 정보보다 생생하게 표현하려 하였다. 그후 디지털 메신저에서 보이던 기호를 재현적으로 그려 넣었다. 회화적 이미지와 깔끔한 디지털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상반되면서 묘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회화적 이미지에서 보이는 감정은 디지털매체에서 소통하는 그림을 거치며 상쇄 되고, 이는 내가 느끼는 미디어를 통한 관계의 소통의 과정과 닮아 있었다.
written by artist 유아영(김아영)
2017 신진 예술가지원사업 유망작품지원 선정작가, 전주문화재단 2016 제 18회 광주 신세계 미술제 선정작가, 신세계 갤러리, 광주 2015 제 17회 광주 신세계 미술제 선정작가, 신세계 갤러리, 광주 2015 제1회 포트폴리오 박람회 우수상, 서울예술재단 2013 제 14회 신사임당 미술대전 특선, 한국 미술 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