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작가는 작업의 과정에서 의도된 내러티브와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경계 어딘가에 위치한다. 작가의 말을 참고했을때 최근에 드러나는 작품 경향은 의도된 내러티브와 자유로움의 간극을 넘어서는 새로운 회화로의 시도를 추구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그것의 시작은 사소한 것으로부터의 시작인데 작가는 그 대상을 구석에서 피어나는 식물로부터 힌트를 얻는다. 쉽게 눈길을 주지 않을 만한 구석진 공간의 식물들에 초점을 맞춰 표현된 작가의 작품은 회화성이 짙게 드러나고 에너지틱한 붓질을 느낄 수 가 있다. 새로운 시도로부터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작가의 도전을 지켜보길 바란다.
written by ARTISTY
최근의 작업은 주변의 소소한 소재로부터 그리기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어느 순간 의도적인 개입을 배제하고 자유롭게 그리려는 노력이 오히려 또 다른 한계를 가져온 것 같아 다시금 주변의 작은 것들의 드로잉으로부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written by artist 김예원
No Exhibitio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