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억은 시간이 흐르며 변질되기 마련이다. 하나의 기억과 추억이 나쁘게 변질되어 마지막에 ‘그때 아주 최악이였어’가 되기도 하고 그저 그랬던 기억들이 시간이 흐르며 좋은 기억들로 바뀌며 ‘그때가 가장 행복했지’가 되기도 한다. 현재의 나의 기억의 조각들이 미래엔 어떤 모습일까? 조각들이 나뉘고 찢겨 사라질지, 그 조각들이 이어져서 잊지 못할 기억이 될지. 현재의 나의 공간은 아주 좋은 기억들이 가득하다. 새로운 시작과 타오르는 열정이 가득한 공간.
written by artist 박정현
No Exhibition History.